[맘마미아] Mamma Mia!
맘마미아를 보고 왔다. 워낙에나 유명한 뮤지컬 아니던가. 그런데 이번에 영화로도 나왔다길래 기회가 된다면 봐야 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민자씨가 적극 추천을 하더라. 꼭 보러 가야 한다면서. 반신반의 하면서 영화관을 찾았다. 줄거리는 단순하다. 아빠가 없는 소피아가 결혼을 앞두고 아빠로 추정되는 세 명의 남자에게 결혼식 초대장을 보내고 셋이 함께 결혼식이 열리는 섬에 도착해서 부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. 아직 영화를 못 본 사람들이 혹 읽을 수도 있을테니 줄거리 소개는 여기까지만.
대부분 관객 층이 20~40대 관객들이 많더라. 영화를 보면서 흥얼거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, 신기한 건 그 흥얼거림이 소음이 아니라 관객이 영화에 동화되게 하는 힘으로 느껴지더라는 거. 역시 그 과정에서 무시할 수 없는 건 주옥같은 ABBA의 명곡들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! 나 역시 ABBA 세대는 아니지만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노래들이었다. 맘마미아는 줄거리로만 보자면 단순 혹은 상투적인 해피엔딩에 가깝지만 자칫 뻔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힘도 컸다. (아마도 영화를 한 번 더 본 이유에는 메릴 스트립의 힘이 컸다.)뮤지컬을 아직 못 봐서(;;) 뮤지컬이 더 낫다라든지 영화가 더 낫다라든지 같은 유치한 비교는 하고 싶어야 할 수도 없겠지만, 영화도 그닥 나쁜 건 아니었으니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 중이라면 적극 추천함.
* 아래 동영상은 메릴 스트립이 부른 The winner take it all.
유튜브에서 찾은 건데 스틸 컷들을 모아놨더라. 영화를 아직 못 본 사람들이 보면 영화의 재미가 떨어지겠지.
* 아래는 The winner take it all을 부르는 장면. 중간부터 편집이 되었더라.
* 아래는 Dancing Queen! 아, 진짜 즐겁게 따라불렀었다는 거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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